경기청년기회사다리 서류, 무직자는 이것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고롱소세 0 7 06:07

거주하는 20대 후반 남성으로 퇴사 후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회사를 그만둘 당시에는 3~4개월 정도면 다시 취업할 거라 생각해 별도로 대출까지 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취업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모아둔 생활비가 빠르게 줄었습니다.


월세와 관리비, 통신비, 보험료는 직장이 없어도 매달 똑같이 빠져나갔습니다. 여기에 면접을 다니는 교통비와 자격증 준비 비용까지 겹치면서 통장에 남은 돈이 100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취업할 때까지 사용할 300만원 정도가 필요해 대출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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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출을 찾아볼수록 가장 신경 쓰였던 것이 서류였습니다. 이미 퇴사한 상태라 현재 회사의 재직증명서를 제출할 수 없었고 급여명세서도 없었습니다. ‘청년 지원상품이라고 해도 결국 은행 대출인데 소득증빙이 없으면 어려운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청년기회사다리를 확인해보니 처음부터 하나은행에 재직서류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는 일반적인 직장인 대출과는 과정이 달랐습니다. 먼저 경기민원24를 통해 사업을 신청하고 경기도에서 지원대상에 해당하는지를 확인받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 한 일도 재직증명서나 소득서류부터 무작정 준비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경기도에서 정한 지원대상에 포함되는지, 신청 단계에서 실제로 어떤 정보와 증빙을 요구하는지부터 확인했습니다.


????서류 준비 전 확인했던 부분

▫️경기도 거주요건 해당 여부

▫️청년 지원대상 충족 여부

▫️신청자 본인정보 확인

▫️필수 교육 이수 여부

▫️추가 증빙 대상 해당 여부


무직자나 취업준비생이라면 직장인과 상황이 같을 수 없습니다. 현재 직장이 없는데 재직증명서를 준비할 방법도 없고, 없는 소득을 증명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실제 상황대로 신청하고 해당 유형에서 요구되는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한 뒤 자격심사와 필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경기도에서 승인 안내를 받았는데 여기서 한 번 더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었습니다.


경기도에서 지원대상으로 승인됐다고 해서 대출까지 자동으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후 하나은행에서 별도의 대출심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은행 단계에서 추가적인 확인이나 자료 제출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당시 별도의 연체가 없었고 카드대금과 통신요금도 정상적으로 납부하고 있었습니다. 금융거래상 문제가 될 만한 부분도 없었습니다. 이후 은행 심사를 거쳐 최초 3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류를 알아볼 때 주의 깊게 봤던 것이 채무조정 중인 경우였습니다. 일반 신청자와 달리 채무조정을 받고 있다면 일정 기간 성실하게 상환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채무조정 중이라면 확인할 것

▫️성실상환 기간 충족 여부

▫️채무조정 관련 증빙자료

▫️추가 제출서류 안내 여부

▫️영업점 제출이 필요한지 확인


이 때문에 인터넷에서 ‘경기청년기회사다리 준비서류’를 검색해 나온 목록을 모든 사람이 똑같이 준비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았습니다.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 확인해야 하는 자료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주민등록 관련 자료부터 소득 관련 서류까지 전부 출력해놓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진행 과정에서는 신청 단계에서 안내되는 내용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는 편이 훨씬 편했습니다.


500만원 때문에 서류를 알아보는 분이라면 한도 구조도 같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저 역시 최대 500만원이라는 내용을 보고 서류만 제대로 갖추면 처음부터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최초 이용한도는 300만원이며, 이후 첫 번째 연장 시 일정 조건을 충족한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증액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한도는 이렇게 구분됩니다

▫️최초 한도 300만원

▫️마이너스통장 방식 이용

▫️1년 후 연장 심사

▫️신용상태 유지 또는 개선

▫️조건 충족 시 최대 500만원 증액 가능


즉 처음 신청할 때 서류를 많이 제출한다고 500만원을 바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초 신청 단계와 첫 번째 연장 시점의 증액 심사를 구분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300만원 한도를 받은 뒤에는 필요한 생활비만 사용했습니다. 한도 전액을 꺼내놓기보다 월세나 생활비가 부족한 시점에 필요한 금액만 사용했습니다. 실제 사용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발생하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이어서 불필요한 이자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몇 달 뒤 취업한 후에는 사용했던 금액을 조금씩 상환했습니다. 카드값과 통신비도 계속 연체 없이 관리했고 첫 번째 연장 시점까지 신용상태가 나빠지지 않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이후 연장 시점에서는 처음 신청할 때보다 신용점수가 좋아진 상태였고 다시 심사를 받으면서 최대 500만원까지 증액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모든 이용자가 자동으로 500만원을 받는 것은 아니며 당시의 신용상태와 심사 결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직접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서류의 개수보다 정확성이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제출했다는 이유로 필요하지 않은 서류까지 전부 발급받는 것보다 본인의 신청유형에서 요구되는 자료를 정확하게 챙기는 편이 낫습니다.


특히 무직자라면 ‘소득증빙이 없으니까 불가능하다’고 미리 판단하기보다 자신이 지원대상에 포함되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무직자도 신청할 수 있다는 말만 보고 은행 심사까지 무조건 통과한다고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경기도 자격심사 이후 하나은행의 별도 심사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연체나 금융사고 등 금융거래 상태에 문제가 있다면 최종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경기청년기회사다리 서류를 준비하면서 중요했던 것은 내가 어떤 상황의 신청자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채무조정 성실상환자가 모두 동일한 자료를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과정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무직인데 무슨 서류를 내야 하지?’라는 걱정부터 했습니다. 실제로 진행해보니 자신의 자격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신청 과정에서 안내되는 자료를 빠짐없이 준비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특히 최초 300만원과 첫 연장 시 최대 500만원이라는 차이까지 알고 준비하면 한도 때문에 잘못된 기대를 하는 것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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